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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영화특별시' 추진 본격화…비전 선포식
내달 3일 첫 행복포럼…배우와 만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영화특별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다음 달 3일 시청에서 '영화특별시 춘천 조성'이라는 주제로 제1회 춘천행복포럼을 연다.

포럼은 춘천을 영화의 도시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영상 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영화특별시 춘천 비전 선포식과 영상산업 발전 토론회, 배우와 만남, 영화·드라마 라인업 설명회 순으로 열린다.
토론회는 임진만 한국영화예술교육원 원장이 영상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또 최지선 총괄 PD가 촬영 중인 영화 백두산을 소개한다.
배우와 만남에서는 영화'판도라'와 '대장 김창수' 등에서 활약한 영화배우 정진영씨가 촬영 에피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지역에서 이뤄지는 영상작품 라인업 설명회에서는 4개 제작사가 예정한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영화특별시 춘천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라며 "포럼 참가자를 위한 퀴즈 맞히기와 포토존 등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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