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제2청사·죽림이동민원실서 한표 행사, 박청정 후보는 선거 당일 투표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통영고성에 출마해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양 후보는 통영시청 제2청사에 마련된 보궐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양 후보는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는 통영·고성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 많은 분이 투표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도 통영시 죽림이동민원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정 후보는 "통영과 고성 경제를 반드시 살려 살기 좋고 관광객이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들겠다"며 "통영·고성의 큰 일꾼으로 새 희망이 되겠으니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는 선거 당일 투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후보는 고성군에 있는 복지센터에서 급식봉사를 한 뒤 오후 통영 삼성생명 앞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함께 집중유세에 나설 방침이다.
정 후보는 배둔새마을금고와 고성읍 축협컨벤션 등 고성 일대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돌며 주민들과 인사한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