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홍보비 5억 삭감 등…부산시의회 추경 예산안 의결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부산시가 요구한 2019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부산시 제출안(12조2천793억원) 가운데 신공항 관련 홍보비 5억원 등 22억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돌렸다.
부산시는 동남권 관문 공항 관련 예산으로 26억원을 추경에 편성했으나 시민행복소통본부 2개 사업 예산(시민 주요현안사업 추진 홍보사업 2억원, 시민 공감 정책 홍보사업 3억원)이 과도한 홍보사업비로 분류돼 삭감됐다.
수영강 휴먼 브릿지 설치사업 6억원도 삭감됐다.
반면 형제복지원 피해신고센터 운영비 지원(3천만원), 영화의전당 운영지원(2억원), 부산형 커뮤니티 케어 조성 시범사업(7천만원), 냉동창고 노후 냉동시설물 수선사업(1억원) 등 14억8천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또 공공의료기관 재난 의료 장비 보강사업 2억원을 포함한 22억5천500만원을 예비비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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