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5일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의 부유층 고객 전담 점포인 SNI(Samsung&Investment)에서 제공하던 프리미엄 자산관리서비스를 앞으로 전국 모든 지점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그간 서울에 있는 SNI 전담 점포 3곳에서만 제공하던 SNI 컨설팅서비스를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투자컨설팅팀을 SNI 고객 전담 컨설팅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금융, 세무, 부동산, 투자은행(IB), 글로벌자산관리 분야 등에서 전문가를 충원했다.
이들은 전국의 SNI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 승계 및 기업경영 관련 컨설팅,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 자녀에게 글로벌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SNI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등 가족 프로그램과 클래식공연, 명사초청 세미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의 개인 고객은 2천명에 이르고 이들의 평균자산은 300억원이 넘는다"며 "SNI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금융자산가 대상의 프리미엄 자산관리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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