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현역병 입영문화제 해군서 개최…기찬수 병무청장 참석
전방 사단급 부대로 확대 실시…자랑스러운 병역이행 분위기 조성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올해 첫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다.
병무청은 "올해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오늘 해군교육사령부를 시작으로 전국 29개 부대에서 55회 개최된다"면서 "기찬수 병무청장이 행사에 참석해 입영 장정을 격려하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군 의장대 시범, 군악대 연주와 병무청의 사랑의 편지쓰기, 가족사랑 사진관 등 가족 참여프로그램과 민간 공연팀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청춘! 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군 복무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응원하고자 2011년도부터 시작됐다. 민·관·군 협력에 의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영자와 가족들에게 입영이 '이별의 장'이 아닌 '감사와 소통의 장'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젊은이들이 존중받고 보람과 긍지를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전방 사단급까지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입영문화제를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