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용 안정에 기여한 전남지역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한 20개 기업을 발굴해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2015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뽑았는데 올해는 인증 규모를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남 소재 2년 이상 정상 가동(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중이고,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면 된다.
인증 기업에는 '고용 우수기업' 지정과 함께 기업당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인증일로부터 2년간 전남도 기업육성자금과 중소기업 청년 근속장려금을 우선 지원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준다.
지난해 인증을 받은 장성 ㈜좋은사람은 2천만 원의 고용환경 개선자금을 지원받아 직원 출퇴근 통근 차량 구입 등에 활용, 직원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소재 시군 일자리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전남도 일자리정책과(☎061-286-2923)나 소재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완 전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속해서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