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한국해양대 해양특성화 강화…단과대 4개→3개 축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해양대 해양특성화 강화…단과대 4개→3개 축소
2021학년도부터 정원 68명 감축…1학년 전원 기숙사 생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해양대는 해양특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단과대학을 축소하고 1학년 전원을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등 학사구조 개편·발전전략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2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기존 4개 단과대학(해사대학, 해양과학기술대학, 공과대학, 국제대학)을 3개 단과대학(해사대학,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정원을 68명 줄이고 교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 교양대학 설립을 검토 중이다.
교육 질과 대학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1학년 학생 전원을 기숙사에 체류하도록 하며 해양 관련 학습·훈련과 1 대 1 멘토링 교육을 한다.
전체 학생과 교직원이 실습선 등을 이용해 해양 관련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티칭 투게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해양수도 부산시 정책과 연계해 우수한 해양분야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복수전공을 인증하는 '해양 U-SMART 인증제'도 도입한다.
이 밖에 해양대만이 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에 집중하고자 실습선, 해양 드론 등을 활용해 실증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은 "신입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대학교육에 적응하는 시스템은 국립대로서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전공은 해양분야로 특성화하면서도 기초교육이 되는 교양교육과 비교과 교육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