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신규 직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심리진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심리진단 프로그램은 참혹한 재난현장 경험이 없는 신규 직원 786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심층 이해를 통한 정신건강 장애 예방과 현장 활동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예방 등 사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도 소방본부는 효과적인 진단을 위해 다면적 인성검사, 스트레스 자각 척도 등 총 8가지 항목 검사와 심층 상담에서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또 심리진단 직원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초기업무 적응을 돕고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무적응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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