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안토시아닌과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블루베리가 21일 충북 영동에서 출하되기 시작했다.

농협 영동군지부는 이날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53)씨가 햇 블루베리 10㎏을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8천여㎡의 비닐하우스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다. 작년 12월부터 난방기를 돌려 노지보다 2개월 일찍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그는 4천㎏의 블루베리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김씨는 "포근한 날씨 때문에 알 굵고 단맛 좋은 블루베리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가 생산한 블루베리는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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