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21일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측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장(KAI 사장) 등이 모여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주요 협약내용에는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사업 발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대보증제도 이자차액 보전, 항공우주 부품 강소기업 지원을 담았다.
또 항공우주산업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 지원, 기업지원을 위한 공간·시설의 지원 및 공용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상호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항공우주산업 기업체들과 함께 상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담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대보증제도 이자차액 보전은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한 항공우주 기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사천시에 '협회 명예 회원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송 시장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세계 속에 우뚝 서기를 희망하며 그 발걸음 최일선에 사천시가 있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시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연구과제 발굴 등 다양한 협업을 바라며 협회도 항공우주 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