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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내무 "쿠르드 무장단체 상대로 이란과 공동작전"
선거 집회서 공개…이란 반관영 매체 "이란군 참여 안 해"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가 이란과 공동으로 쿠르드 무장단체 토벌작전을 벌였다고 발표했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지중해 도시 안탈리아에서 열린 지방선거 집회에서 "오늘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동부 국경에서 PKK를 상대로 이란과 공동 군사작전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PKK는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의 약칭이다.
소일루 장관은 "추후 작전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PKK를 소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군사작전은 여당 '정의개발당'(AKP)의 지지층 결집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대통령선거와 총선거를 앞두고 시리아 아프린에서 벌인 군사작전으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AKP의 지지율은 고공행진했다.
하지만 이란 반관영 매체는 양국 공동 군사작전이 전개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이란군 소식통은 "터키군이 무장단체 PKK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였지만 이란군은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파르스 통신에 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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