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16' 광주수영대회 여수경기장 현장점검…협력방안 논의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8일 오후 전남 여수 해양엑스포 공원에서 시·대회조직위원회·여수해양엑스포 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워터 수영 경기장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 해양엑스포공원 앞바다에서 광주수영대회 오픈 워터 수영 경기가 열린다.
보고회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개최한 '세계수영대회 종합지원 계획 보고회'에서 논의한 협업 사항을 현장에서 논의하고 조정하려 마련됐다.
시는 여수 지역 관계기관과 해역 이용과 공유수면 점용, 자원봉사 및 서포터즈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4월 착공 예정인 관람석 설치, 방송·운영·편의시설 설치, 원활한 공사 진행 협조 방안, 경기 진행 시 선수 동선 등을 점검했다.
또 여수에 별도의 본부 운영, 식음료 안전, 수송대책, 의무도핑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대회 개최를 100여일 앞두고 광주 남부대 주 경기장, 선수촌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오픈 워터 수영 경기는 장시간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폭염대비 계획을 마련하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 간 연계가 중요하다"며 "사실상 공동 개최 도시인 광주와 여수가 힘을 모아 수영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고 남도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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