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국방위, 하노이회담 결렬 후 오늘 첫 부처 업무보고
행안위, 김창보 선관위원 인사청문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는 18일 일제히 소관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질의에 나선다.
외통위는 이날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남북회담 진행 상황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도 채택할 예정이다.
국방위도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북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복구와 우리 군의 대북 대비태세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는 대법원, 감사원, 법제처로부터,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위원회는 김창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하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한다.
운영위원회는 이종후 국회 예산정책처장과 김하중 국회 입법조사처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이밖에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은 소위원회를 가동해 법안 심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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