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에이지 집계, 2위의 2.4배…유튜브에서만 1천만뷰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의 광고 동영상이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유력 광고 전문매체인 '애드 에이지(Ad Age)'가 발표하는 주간 '인기 동영상 순위(Viral Video Chart)'에서 갤럭시S10 출시 공식 동영상이 이달 첫째주까지 3주 연속 1위에 랭크됐다.
지난 20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처음 오른 4분 3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단번에 주간 순위 1위에 오른 뒤 꾸준히 조회수를 늘리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최근 3주간 합계 조회수 1억건을 가볍게 넘긴 것은 물론 이달 첫째주에는 조회수가 약 4천155만건으로, 전주보다 1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언더 아머' 광고(약 1천767만건)의 2.4배 수준에 달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유튜브에서만 공개 후 약 3주 만에 조회수 1천만건을 훌쩍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애드 에이지는 "광고 동영상이 3주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신제품이 시장에서 정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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