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으로 학내 갈등 극복…경남교육청, 495개교 상담반 운영
하반기 우수 사례 발굴…"학교폭력 예방 등에 도움 줄 것"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495곳이 또래상담 제도를 운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또래상담은 각 학교에 '친구사랑 동아리'(또래상담반)를 두고 또래상담자를 10명 안팎으로 지정해 같은 학교 학생의 고민 등을 상담해주는 제도다.
또래상담자는 대면·사이버 또래상담뿐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활동도 한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는 또래상담 운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또래상담자들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같은 눈높이에서 상담해주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며 "학교폭력 예방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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