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예비엔날레 밑그림 공개…21일 D-200 행사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019청주 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이 공개된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1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D-200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연출하기 위해 전시공간을 어떻게 꾸밀지와 기획전의 콘셉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초대 국가와 섭외를 마친 초대 작가 등의 명단도 공개한다.
특히 "지역 공예작가와 시민의 경계를 허물고, 전시장을 넘어 청주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공예의 이상향을 구현하겠다"고 밝힌 안재영 예술 감독의 구상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과 시의원, 예술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해 초벌구이 된 100개의 도자기에 자신들의 소망을 적어 넣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이 도자기를 비엔날레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옛 청주 연초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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