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 이달 중 스포츠인 4천명 몰려온다…지역 상경기도 기지개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상경기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인제군은 이달 중 펼쳐지는 5개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 등 4천여 명이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직접적인 지역경제효과만 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포츠 대회의 잇따른 개최로 지역 상경기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25개 종목 60여개의 대회를 유치해 8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 30개 대회, 2017년 41개 대회, 지난해 55개 대회를 유치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효과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달에 열리는 스포츠 대회는 제3회 TAGRO배 생활체육 오픈 탁구대회(15∼17일), 2019 FIBA 3Ⅹ3 아시아컵 및 월드컵 국가대표 2차 선발전(16∼17일), 2019 도지사 배 종목별 축구대회(21∼24일), 제9회 전국 남녀 9인제 배구 종별선수권대회(22∼24일), 제24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28∼31일) 등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읍·면별로 대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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