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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학 中대학생 "시진핑 공개 비판" 파문…대만 "탄압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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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학 中대학생 "시진핑 공개 비판" 파문…대만 "탄압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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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유학 中대학생 "시진핑 공개 비판" 파문…대만 "탄압 말라"

    (타이베이=연합뉴스 ) 김철문 통신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인 체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대만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생이 시 주석을 공개 비판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자유시보와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남부 타이난(台南) 자난(嘉南)약리대학에 유학 중인 리자바오(李家寶)는 지난 11일 트위터 라이브 방송에서 시 주석이 지난해 임기제한 폐지를 통해 '황제' 자리에 오른 후 중국은 '신해혁명 전'보다 더한 암흑기를 걷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록 자신이 "중국 공산당 체제 안정'이라는 공포 속에서 살고 있지만 '나설' 준비를 이미 마쳤다"면서 "중국의 몰락이 이제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리자바오는 이와 관련해 대만 중앙통신사와 한 인터뷰에서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 철폐 1주년을 맞아 '나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중국에 돌아가게 되면 '국가정권 전복 선동죄' 등의 죄명으로 이른바 '인간 증발'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 정부가 난민법을 하루 속히 통과시켜 자신과 유사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정치적 망명을 허용해주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주석을 비판한 자신의 발언 직후 대만 대학 측이 자신에게 속히 본국으로 돌아가줄 것을 암묵적으로 종용했으며, 중국 모교 역시 학우를 통해 끊임없이 연락해 하루빨리 귀국하기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대만의 본토 창구인 대륙위원회는 대만 정부는 인권보장을 감안해 이를 처리할 것이라며 중국 측은 당사자를 탄압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초에는 정치구호가 적힌 시진핑(習近平) 초상화 간판에 먹물을 끼얹은 후 구속된 중국 여성이 정신병원에 강제수용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대만 국적의 링유스(凌友詩)는 최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 신분으로 '양안의 통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해 대만 대륙위원회는 전날 대만인은 중국 측의 정치적 기관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없다면서 당국에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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