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은 12일 "금강수계 보(洑) 파괴 행위를 최선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동일 대전시당 위원장과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엄태영 충북도당 위원장,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당에 모여 충청권 4개 지역의 협력·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금강권역 세종보·공주보·백제보 파괴 행위를 저지하고, 물 자원 관리를 통한 생존권, 아름다운 환경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 차원의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최근 충청인 없는 개각을 단행한 문재인 정부의 '보상 인사',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 및 개방형 직위에 특정 세력을 임명한 민주당 시·도지사의 코드 인사, 성급한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업무협약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세종보 현장을 방문한 뒤 환경부 앞에서 공주보·세종보 해체 방안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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