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는 12일 오전 9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과 북부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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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이다.
현재 동부권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5㎍/㎥, 북부권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7㎍/㎥이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지역에선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야외 수업은 단축 또는 금지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의 조업시간 단축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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