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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사랑한 문학가 이미륵, 뮌헨서 추모 강연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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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사랑한 문학가 이미륵, 뮌헨서 추모 강연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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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사랑한 문학가 이미륵, 뮌헨서 추모 강연회 열린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립운동가로, 독일에서 작가로 활동한 이미륵 선생을 기념하는 강연회가 독일 현지에서 열린다.
독일 뮌헨의 이미륵기념사업회는 오는 23일 이 선생의 추모식 및 기념 강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추모식은 이 선생이 안장된 그라펠핑 시 프리드호프 묘역에서 열린다.
강연회는 뮌헨의 이미륵한국문화공간에서 이 선생의 독일에서의 삶과 휴머니즘에 기반한 작가 활동을 주제로 개최된다.
1919년 3·1 운동에 가담한 이 선생은 일본 경찰에 수배되자 중국과 프랑스를 거쳐 1920년 독일에서 유학했다.
뮌헨대학에서 이학박사를 받은 뒤 같은 대학 동양학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강의했다.
1946년에는 독일에서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독일어 소설을 발표해 독일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가 됐고, 이 작품은 독일 교과서에도 수록됐다.
1950년 3월 지병으로 작고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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