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남, '항공기 추락' 에티오피아 대통령에 위로전문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항공기 추락 사고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보낸 전문에서 "뜻하지 않은 비행기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는 10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등 157명을 태우고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케냐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하면서 탑승자 모두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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