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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미세먼지 조금이라도…" 옥천군 흡입·살수차 투입
미세먼지 종합대책 마련, 농식품부 차관도 영농현장 점검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고농도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진공 흡입차와 살수차 등을 투입한다.

취약 계층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확대 지급하고, 먼지 발생 사업장 불법 소각 등에 단속도 강화한다.
군은 7일 김재종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지역에는 지난달 28일부터 8일째 미세먼지 경보·주의보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웃돈 날도 42일에 달한다.
군은 이달 12∼15일 도로 위 흙먼지를 빨아들이는 진공 흡입차 4대와 살수차를 투입해 시가지 청소에 나선다.
먼지 발생 사업장 16곳의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마스크 4만개를 구입해 옥외 근로자와 취약 계층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로당과 어린이집 320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전광판 3곳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장기화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도 옥천읍 장야리 경로당을 찾아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김 차관은 장찬저수지를 찾아 영농준비 상황 등도 둘러봤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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