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서비스원 전국 첫 개원…희망원 등 16개 시설 운영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민간에 맡겼던 국공립 복지시설을 운영·관리할 (재)대구사회서비스원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설립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서비스원은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민간 영역이 맡아온 국공립 복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대구를 비롯해 서울·경기·경남에 설치된다.
대구사회서비스원은 불법 감금시설 등으로 인권 유린 논란을 빚은 대구시립희망원을 비롯해 4개 분야, 16개 시설·사업을 운영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열정적이고 활기찬 인재들이 많이 채용돼 대구에 새로운 복지 온풍이 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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