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경리, 특종 탐사 도전…'무작정 현장취재'
11일 히스토리 유튜브·페이스북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가수 김종민과 경리, 개그맨 정성호가 특종 탐사에 도전, 기자로 변신한다.
케이블 채널 히스토리는 신규 디지털 예능 '무작정 현장취재'를 오는 11일 자사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앞으로 3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김종민은 만년 사고뭉치 김기자로, 경리는 엘리트 우수사원 박기자로 변신한다. 특종을 먼저 캐기 위한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취재 경쟁이 새로운 재미를 선물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강조했다. 정성호는 두 사람에게 취재 미션을 전달하는 '쓰앵님'으로 나선다.
첫 방송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술에 대한 특종을 찾기 위해 KT 사무실에 직접 방문한 김종민과 경리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김종민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경리가 열정이 넘친다. 회사에서도 인기가 많더라"며 "한때 이상형이었지만 같이 촬영하면서 괜찮은 동생이자 경쟁상대가 됐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경리는 "제 캐릭터가 '똑똑한 기자님'이라고 쓰여 있지만 사실 종민 오빠와 다를 게 없다.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