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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큰어른'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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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큰어른'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 발길
전경련 허창수 회장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텐데"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하루 늦게 차려진 재계 '큰어른'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5일 오후 내내 후배 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꾸려진 빈소에는 "고(故) 박용곤 명예회장님의 편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뒤로하고 고인의 동생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조문객을 맞았다.
고인의 아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 고인의 형제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도 함께였다.
오랜 시간 경영에 몸담은 만큼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이후 구광모 LG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267250] 부회장 등의 방문이 이어졌다.
황 부회장은 "고인과 거래를 했었고, 오랜 역사가 있다"면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재계 단체 가운데에선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권태신 상근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허 회장은 유족을 만난 뒤 "더 오래 사셔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좋을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우현 OCI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병상에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은 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정계에서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이 빈소를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3당 대표도 화환으로 조문을 대신했다.
발인은 7일이며, 장지는 경기 광주시 탄벌동 선영이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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