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학생이 부르는 고향 선율' 유나이티드 합창단 공연 성료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조선족 학생 합창단인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이하 유나이티드 합창단)이 지난달 28일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새봄맞이 음악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2006년에 창립한 유나이티드 합창단은 중국 하얼빈시의 조선족 여중생 50여 명으로구성됐다.
이날 공연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동계합창교육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나이티드 합창단 김춘산 단장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언어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인 합창 공연을 매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은 합창단 지원은 물론 '홈타민컵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족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기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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