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총개통량, 갤럭시S9의 120%"…5G폰·갤럭시폴드 출시 대기 수요도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신형 프리미엄폰 갤럭시S10이 이동통신사를 통해 개통된 첫날 전작인 갤럭시S9보다 적은 개통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자급제 스마트폰 개통량을 포함하면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갤럭시S10의 이통사 개통량은 14만대로 추정됐다.
이는 전작 갤럭시S9의 첫날 개통량으로 알려진 수치의 8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작년 8월 갤럭시노트9의 첫날 개통량 20만대에 비해서는 70%에 불과하다.
하지만 자급제 모델을 포함하면 수치가 뛴다. 고객이 자급제 모델에 기존에 쓰던 유심을 끼워 개통할 경우 이통사 전산에 반영되지 않는다.
갤럭시S10 물량 부족…사전개통 이달 30일까지 연장 / 연합뉴스 (Yonhapnews)
삼성전자는 "첫날 개통된 자급제 모델이 전체 개통량의 20∼30%를 차지했다"며 "자급제 모델을 포함할 경우 갤럭시S10 첫날 개통량이 전작의 120% 수준"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자급제 모델을 포함했을 때 첫날 개통량은 18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산됐다.
앞서 삼성닷컴 등 갤럭시S10 자급제 예약판매 온라인 채널에서는 일부 모델이 잇따라 매진되기도 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10 512GB 프리즘 화이트·프리즘 그린이 매진됐고, 일부 모델도 주문 폭주로 배송 지연이 공지됐다.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S10 5G 버전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고객도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갤럭시S10 5G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5월 중순 갤럭시 폴드를 5G 전용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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