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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아쉽게 내준 4세트, 승리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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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아쉽게 내준 4세트, 승리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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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아쉽게 내준 4세트, 승리의 원동력"
    "선수들의 투혼을 볼 수 있었던 세트"


    (화성=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은 27일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다잡았던 경기를 눈앞에서 놓치는 듯했다.
    흥국생명은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에서 11-17까지 뒤졌는데, 뒷심을 발휘하며 18-18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분위기는 흥국생명으로 완전히 넘어간 듯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상대 팀 김수지와 어도라 어나이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주저앉았다. 승부를 마칠 기회를 놓쳐버렸다.
    승기가 다시 IBK기업은행으로 넘어간 것 같았던 순간 흥국생명은 다시 힘을 냈다.
    마지막 5세트를 15-10으로 가져가며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이날 승리의 승부처는 아쉽게 내준 4세트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아쉽게 4세트를 내줬지만, 끈질기게 추격했던 게 5세트에도 영향을 줬다"라고 자평했다.
    그는 "요즘 정규리그 우승에 가까워지면서 선수들이 더욱 악착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박미희 감독은 "특히 4세트 추격을 할 때 김미연이 맹활약했는데, 최근 소극적인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며 "경기 초반 다소 부진했던 이재영이 경기 후반 살아난 것도 오늘 승리에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아쉽게 대어를 잡는 데 실패한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2세트에 범실이 많이 나온 게 아쉽다"라며 "특히 서브 범실이 많았다.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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