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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맞아 공중파 특집방송 대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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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맞아 공중파 특집방송 대거 편성
다큐멘터리가 대세…전야제·영화에 특집뉴스 편성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KBS와 SBS 등 주요 방송사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는 항일투쟁 역사와 독립운동가들 이야기를 담은 '신한청년당의 젊은 그들'과 '그날이 오면'을 선보인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5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신한청년당의 젊은 그들'은 독립운동가 여운형이 조직한 신한청년당의 업적을 토대로 3·1운동이 일어나기까지의 숨 가쁜 일정을 따라가 본다.
3·1운동 100주년 특집 공모 당선작 '그날이 오면'은 3·1운동을 염원하는 독립선언서가 인쇄·배포되고 민중 200만명이 만세 운동에 참여하기까지의 과정을 다큐멘터리와 팩추얼 드라마를 통해 전달한다. 다음 달 1∼2일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
KBS는 28일엔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을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2TV에서 생중계한다.
배우 김유정과 가수 진영, KBS 조충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뮤지컬 '영웅' 팀, 양희은, 알리, 민우혁, 지코, 다이나믹 듀오 등이 출연한다.



SBS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 45분 특집 다큐멘터리 '의렬단의 독립전쟁'을 방송한다. 영화 '암살'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독립운동가 김원봉과 그가 창설한 조선의용대, 역사에 이름 한 줄 없이 사라진 애국 청년들을 함께 재조명한다.
이날 '모닝와이드'는 서대문형무소에서 60분간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메인 뉴스 'SBS 8 뉴스' 역시 특집으로 65분 편성된다. 탑골 공원을 메인 세트로 김범주·정미선 앵커가 진행을 맡고 서대문형무소, 천안 아우내장터 등 역사적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 100주년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2일 0시 30분에는 한중 합작 다큐멘터리 '22'를 방송한다.


EBS는 3·1절 당일 특집 다큐멘터리 '제암리 100년의 기억'과 영화 '동주'를 편성했다. '제암리 100년의 기억'은 일제가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자행한 화성 제암·고주리 학살 사건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이준익 감독의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와 송몽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오후 11시 35분 'EBS 교육저널'은 '3·1운동 100주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올바로 역사 교육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또 EBS의 간판 프로그램인 '다큐프라임'은 다음 달 4∼6일 '역사의 빛, 청년'이라는 제목으로 청년 애국지사들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를 돌아본다. 진행은 원로 배우 이순재가 맡았다.



KTV 국민방송은 다음 달 1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정오에 6부작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함께한 100년, 펼쳐갈 100년'을 방송한다.
최불암, 이금희, 서경석이 내레이션을 맡은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각도에서 지난 100년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 100년 청사진을 그린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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