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0만원씩 총 300대…2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신청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는 27일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기자전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1인당 30만원씩 총 300대다.
신청은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에서 전자 추첨으로 예비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서류를 받아 이르면 4월 말 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한 계획이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다. 자전거 행복 나눔 홈페이지(www.bik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현 도로과장은 "전기자전거가 기존 자전거보다 힘이 덜 들어 여성과 노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자전거가 출퇴근 등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044-30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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