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 시정에 반영…울산시, 정책마켓 운영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시민이 제안한 우수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는 '2019년 정책마켓'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책 제안은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가능하지만, 개인 신상이나 사익과 관련한 내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3∼4월 제안을 받은 뒤 담당 부서 검토·보완을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안은 울산시 홈페이지 정책마켓 코너나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우편과 방문 신청도 받는다.
시는 오는 10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우수 정책 제안자에게 울산시장상과 상금 등을 시상하고, 해당 정책은 내년에 예산을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정책마켓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아이디어 공간으로, 모든 과정을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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