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보신각서 타종 행사…100년 전 함성 재현
유관순 열사 조카 등 12명이 33회 타종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3월 1일 낮 12시 보신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타종에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씨,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씨, '2018년 유관순 횃불상'을 수상한 서울경기여고 변혜진 학생 등 1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타종식 후에는 3·1 만세운동에 참여한 14개 학교 재학생 100여명이 선배들의 함성을 재현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참여 학교는 연세대, 동국대, 서울대, 보성고, 선린인터넷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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