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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난 봉착 한국실크연구원, 조직 축소·인력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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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난 봉착 한국실크연구원, 조직 축소·인력 감축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비 지원 중단으로 운영난을 겪는 한국실크연구원이 조직을 축소하고 인력을 감축한다.
한국실크연구원은 26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 본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구책의 하나로 기존 2본부 6팀이던 조직을 원장 직속 1실 3팀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정원은 44명에서 34명으로 줄였다.
연구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기관용 전용 차량과 휴대전화 폐지, 원장을 비롯한 부서장 직책수당 전액 삭감 등 운영비도 절감하기로 했다.
실크연구원 등 국내 섬유 관련 연구원 등은 그동안 관계기관으로부터 부실경영 및 방만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1988년 설립해 지역 전통산업인 실크산업을 지원해오던 실크연구원은 2017년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
장민철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원 본래 목적인 연구기능을 시대 변화에 맞게 개편해 바이오산업 등과 융복합하는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제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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