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현장 시티투어버스 무료 운행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2018 동계올림픽 고장 평창군이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평창시티투어버스 무료 운영'을 3월까지 연장한다.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1주년을 맞아 성공개최를 응원해준 국민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평창시티투어를 2월 한 달간 무료 운영하고 있다.
이어 평창을 찾는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 차원에서 3월 한 달간 연장운행 하기로 했다.
평창시티투어 이용객은 '올림픽 로드'를 테마로 알펜시아 스키점핑 타워와 월정사 전나무숲길, 대관령목장을 돌아보게 된다.
매일 오전 10시 10분 KTX 강릉선 평창역에서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평창의 아름다운 문화와 올림픽 감동을 전해 줄 문화관광 해설사가 탑승해 평창여행의 추억을 더 해준다.
평창시티투어 무료 운영은 민간위탁사로 선정된 강원관광이 관광객 교통비를 부담하고, 평창군은 운행손실분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과 이용 방법은 평창시티투어 홈페이지(http://tour.pc.go.kr/happy700bus)나 운영사무국(☎033-334-96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윤수 문화관광과장은 26일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이후 평창을 찾는 내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올림픽의 감동과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보다 쉽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평창시티투어 무료 운영을 기획한 만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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