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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총잡이' 진종오 "보이스피싱 다 잡는다 '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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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총잡이' 진종오 "보이스피싱 다 잡는다 '탕탕∼'"
강원 경찰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모델'로 위촉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보이스피싱 피해가 이렇게 심각한 줄 미처 몰랐습니다. 피해 예방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해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를 홍보 모델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원준 강원경찰청장은 진 선수에게 "도내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근절 중요성을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진 선수는 "도내 보이스피싱 피해 심각성을 제대로 알고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떠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위촉식 행사 후 강원청 시뮬레이션 사격장에서 외근 형사들에게 자신만의 사격 비법을 전수하고 사격 자세를 바로잡아주기도 했다.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단일 종목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 선수는 올해 초 15년간 몸담았던 KT를 떠나 서울시청 체육회로 옮겨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1천69건으로 전년도보다 3배 이상 급증했고, 피해액도 120억원에 달했다.
강원경찰은 이처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소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을 3개 팀(춘천 2개 팀·원주 1개 팀) 23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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