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북미회담 D-5] '하노이담판' 열기 고조…의제·의전 막바지 조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정상회담(27∼28일)이 22일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회담장소인 하노이 안팎에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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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아주 특별한 관계"…모디 "형제처럼 따뜻하고 편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모디 총리의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가 친구 같은 아주 특별한 관계로 더욱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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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오전 11시 초미세먼지 주의보…전국 미세먼지 비상조치
22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이날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0시 76㎍/㎥, 오전 11시 8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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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판결 내용이나 결과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보장"
대법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 1심 유죄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판결 내용이나 결과에 대한 국민의 비판은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22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날 사개특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에 이러한 내용의 입장문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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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보·죽산보 첫 해체 결정…금강·영산강 5곳 처리안 발표
4대강의 자연성 회복 방안을 추진해온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원회)가 22일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를 해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이 합리적이라는 게 기획위원회의 결론이다. 이번 방안은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으로 건설한 16개 보 가운데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일부 지역 주민은 농업용수 부족 등을 이유로 보 해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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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클러스터 위해 수도권 규제 푼다…문재인 정부 첫 사례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요청대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도 용인에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에 착수했다.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인이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정될 경우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수도권 규제 완화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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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공수처 수사대상서 국회의원 등 선출직 제외 검토 가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논의와 관련, "정치적 중립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야당 탄압 수사가 염려되면 국회의원 등 선출직을 수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여야는 속히 공수처를 신설하라'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공수처는 불필요한 옥상옥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처방약"이라며 국회에 관련 입법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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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지지층서 황교안 지지도 52%…전체는 오세훈 1위[한국갤럽]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30%대 후반을 기록해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다만 한국당 지지층에선 황교안 후보가 50%를 넘어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가 오세훈 후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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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화웨이에 화해 제스처?…"선두기술 막을 생각 없어"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공세를 높여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화웨이에 유화적인 발언을 내놓아 그 의중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5G 사업에서) 미국 기업들은 노력을 강화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처지게 될 것"이라며 "나는 미국이 지금 더 선두에 있는 기술을 막는 방법이 아닌 경쟁을 통해 이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화웨이에 유달리 유화적인 발언을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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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하철 공사장 주변 산비탈 무너져…20여명 대피
부산 지하철 공사현장 주변에서 산비탈 일부가 무너지는 등 붕괴 위험으로 20여명이 대피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께 부산 사상구 승학산 비탈에서 흙더미와 바위가 굴러 내려왔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사고가 난 곳은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3공구 공사장으로 현장 안전관리소장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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