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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새마을 장학금' 41년 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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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새마을 장학금' 41년 만에 폐지
제275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30건 등 안건 34건 처리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유신잔재와 특혜 논란을 빚었던 광주시 새마을 장학금이 마침내 폐지됐다.
광주시의회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 동안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듣고 조례안 30건, 동의안 3건, 결의안 1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그동안 시민단체와 새마을단체 사이에 폐지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폐지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광주시 새마을 장학금은 1978년 처음 지급한 뒤 41년 만에 없어지게 됐다.
상임위별로 행정자치위원회의 새마을 장학금 관련 조례를 비롯해 환경복지위원회의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 개정안', 산업건설위원회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교육문화위원회의 '학교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지원 조례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또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했다.
김동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19년 한 해의 광주시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업무계획을 듣고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을 처리하는 등 대단히 뜻깊은 회기였다"며 "기해년 새해가 광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마중물이 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익주 의원이 '광주형일자리 성공에 이어 광주형 농촌일자리도 병행 추진해야한다', 정무창 의원이 '5·18 역사왜곡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송형일 의원이 ' 상수도·하수도정책 개선대책 시급하다', 김광란 의원이 '민선 7기 시정혁신, 이것부터 하자!'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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