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롯데푸드는 전 세계 자연재해 지역의 기후난민 산모·신생아를 돕는 '희망싸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싸개 캠페인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진행하는 기후난민 지역 모자 살리기 운동이다. 여기서 기후난민 지역이란 전 세계의 홍수·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지역을 가리킨다.
희망싸개 캠페인은 이들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에게 직접 만든 신생아 체온 유지용 속싸개와 손싸개를 출산 키트와 함께 지원하는 참여형 운동이다. 출산 키트에는 멸균 탯줄 절삭 도구와 소독제 등이 들어 있다.
롯데푸드 임직원은 약 2주간 신생아용 속싸개와 손싸개를 만든 뒤 모두 희망브리지 측에 전달했다. 이들 용품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등 9개 국가의 기후난민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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