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상근부회장에 오홍식…'낙하산 인사' 논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오홍식(63)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의 상근부회장 임명 동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 신임 상근부회장은 이날부터 2021년 3월까지 상근부회장직을 수행한다.
오 상근부회장은 인천시 도시개발본부장,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인천상의는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회원사인 지역 기업에 기술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인천지역에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다.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비상근 회장을 대신해 사무국 조직을 운영하는 사실상 최고 책임자로 관련기관과 경제정책을 조율하는 역할도 맡는다.
오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박남춘 시장 선거캠프에서 특보단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한바 있어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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