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19일 인도에서 제트기 2대가 에어쇼를 앞두고 연습 비행을 하다가 충돌해 추락했다.
인도 NDTV는 이날 오후 인도 남부 벵갈루루 인근 예라한카 공군기지에서 인도공군 곡예비행팀 소속 제트기 2대가 에어쇼에 대비한 연습 비행 도중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두 제트기는 중심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져 폭발했다.
NDTV 영상을 살펴보면 제트기가 폭발한 뒤 화염과 검은 연기가 솟구쳐 올랐다.
조종사 3명 가운데 2명은 제트기가 추락할 때 탈출했으나 나머지 1명의 상황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제트기들은 오는 20∼24일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에어로 인디아 2019에서 고난도 특수 비행 등을 펼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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