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기술경영인상'에 이상봉 LG전자 고문 등 9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2019년도 기술경영인상'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수상자로 이상봉 LG전자[066570] 상근고문,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고문은 지난 35년간 공장 자동화 장비 개발, 산업용 로봇 개발 등 생산성 향상 및 설계자동화를 선도했으며 슈퍼컴 투자 및 3D(3차원)프린팅 기술개발을 통해 가상제품개발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용 PET 필름을 개발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박광민 세일하이텍 대표, 송영천 케이티엠엔지니어링 대표, 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 윤희용 현대스틸 대표, 이진락 유성계전 대표,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등 6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연구소장 부문에서는 박기현 테크빌교육 소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1차 산기협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199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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