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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 올해 상반기 결정
광주전남연구원 심사기준 마련…2022년 상반기 준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제2청사인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가 상반기 안에 결정된다.
여수·순천·광양시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는 동부권 통합청사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박 부지사는 "동부권 주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 문화 공간도 겸비한 통합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며 사업 추진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는 입지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광주전남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심사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광주전남연구원에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후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3개 시에서 추천받은 후보지를 심사해 입지를 고르고 사업 규모 등 기본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200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위원 풀 단을 구성한 후,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기준위원회(12명)와 실제 평가를 하는 평가위원회(12명) 위원을 무작위로 선발한다는 구상이다.
또 한전공대 입지 선정처럼 희망지역 신청을 받아 가산점 배점을 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입지가 선정되고 기본 계획이 수립되면 올 하반기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2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축 통합청사는 도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민원실과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공간,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회의실 등을 갖춘다.
제2행정부지사를 두고 도청의 하나 또는 두 개의 국을 동부지역본부로 통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현재의 동부지역본부 청사는 이용하는 데 불편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동부권 신청사가 단순 건물이 아닌 동부권 주민을 위한 따뜻하고 행복한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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