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품·제조용수 식중독균 오염 조사 착수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유통 식품과 식품 제조용수에 대해 식중독 추적 및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중독 추적 및 예방관리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중독균 18종에 대한 오염도 조사와 집단급식소 식품제조용수(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를 감시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송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식품과 식품 제조용수에 대한 식중독균 모니터링 및 식중독 발생 원인 집중 관리는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사 업무에 협조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식품 접객업소 조리 및 유통식품 821건을 검사해 209건의 식중독균을 검출했다.
식품 제조용수 27건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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