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신세계TV쇼핑은 모바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광고 촬영에 최적화된 전용 스튜디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TV쇼핑 사옥에 들어서는 이 스튜디오는 약 30평 규모로 천장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별도의 조명 담당 인력 없이 한 명이 단독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촬영 후 바로 편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편집기를 스튜디오 내부에 설치했다.
신세계TV쇼핑은 기존 2개의 방송 촬영 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3개의 자체 제작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됐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이번 스튜디오 개설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를 기존보다 2배가량 늘려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세계TV쇼핑의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19%에서 2018년 25%, 올해 1월에는 30%까지 높아지는 등 지속해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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