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賞 한국후보에 이금이·이억배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KBBY)는 IBBY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한국 후보로 이금이 작가와 이억배 일러스트레이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아동·청소년 도서 부문에서 노벨문학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갖는다.
2년에 한 번 글 부문과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 각 1명씩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금이 작가는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너도 하늘말나리야' 등이 대표작이고 이억배 작가는 '솔이의 추석이야기',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등을 썼다.
올해 추천받은 작가 중 IBBY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발되며, 2020년 모스크바 IBBY 총회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두 후보는 14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KBBY 정기총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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