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역 화재참사 16주기 맞아 시민안전체험 행사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오는 18일 도시철도 반월당역 1·2호선 환승 통로에서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연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안전보건공단, 대성에너지, 동산의료원 등이 참여해 9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폐소생술·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 안전한 지하철 이용, 산업 안전 보호구 착용, 가스 점검, 안전한 길 건너기, 방독면 착용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진다.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각종 사고 발생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 16주기를 맞아 같은 날 오후 2시 1호선 반월당역 승강장에서 전동차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대구가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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