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9년만에 해체…14일 굿바이 싱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데뷔 9년 만에 해체한다.
11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나인뮤지스는 계약 만료 등의 사유로 논의 끝에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14일 낮 12시 굿바이 싱글 '리멤버'(Remember)를 내고 24일 팬미팅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소속사는 "2010년 8월 12일부터 약 9년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마인(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며 멤버들의 새 출발에도 응원을 당부했다.
'모델돌'로 불린 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 앨범 타이틀곡 '노 플레이보이'(No PlayBoy)로 등장해 '티켓'(Ticket), '뉴스'(News), '돌스'(Dolls), '와일드'(Wild), '드라마'(DRAMA), '다쳐', '러브 시티'(LOVE CITY)'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데뷔 당시 9인조였으나 멤버들이 들고 나는 부침을 겪었으며 2016년부터 4인조로 활동했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