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 유치 TF 발족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은 정부의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을 유치할 민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4곳을 선정하는 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응모해 3월에 선정되면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년층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포용 국가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분야 2곳과 노숙인·정신질환자 분야 각 1곳 등 총 8곳의 선도사업 추진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울산지역 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이 분야 선도사업을 유치한다고 11일 설명했다.
이선호 군수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울주형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해 노인복지 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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