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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DB총회 도시 부산, 아프리카와 경제협력 강화
드론 활용 사업 확대·2020년 장관급회의 유치 제안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해 5월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부산시가 아프리카 국가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7일 서울에서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한국을 방문한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면담하고 두 지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기간에 장관급 회의에서 승인된 부산-튀니지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드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더불어 드론기술 전수, 드론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으로 지역 간 공동번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AfDB와 협력해 농업용, 의약품 배송, 시설물 관리(도로, 전력선) 등 분야에서 아프리카와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 부시장은 또 2020년 열리는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부산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유 부시장은 "부산시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파트너 도시로서 한-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경제협력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부산 개최를 건의했다.
아데시나 AfDB 총재는 "세계 농경지의 65%를 보유한 아프리카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드론 활용 시스템을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부산 개최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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